대한의사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와 관련해 대한의학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연석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를 가지고 조금 전부터 브리핑을 시작했는데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최안나 / 대한의사협회 대변인] <br />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협회,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,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, 대한의사협회 이렇게 모두 8개 단체가 모여 협의체 참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어제 열린 전국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도 이 안건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그렇게 논의하여 최종적으로 나온 의료계의 입장을 밝힙니다. <br /> <br />의료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입장문. 어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응급의료 체계 점검 당정협의회 발언에서 지금 누가 옳으냐가 아니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때고 여야의정 협의체가 그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우리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이번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가장 큰 책임이 정부에 있는 거 아니냐는 야당 국회의원의 질문에 동의할 수 없다며 우리 전공의들에게 첫 번째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국민들이 죽어나가지 않냐는 야당 측 비판에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총리가 지금도 우리 전공의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현실을 완전히 왜곡하는 태도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, 지금 의사들은 아무도 파업하고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폭압적인 의대 증원에 좌절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수련과 학업을 포기하면서 잘못된 정책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.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찰은 우리 전공의 소환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알이 날아다니는 전쟁 중에도 협상이 거론되면 총구를 거두는 법인데 정부는 협의를 하자면서도 동시에 아무 죄 없는 전공의들을 경찰서로 불러 전 국민 앞에 망신을 주고 겁박하면서 협의체로 들어오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는 대화 제의가 아니고 의료계에 대한 우롱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와 대화하기를 바란다면 정부는 즉각 전공의 사직 관련 수사를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. 정부의 무리한 의대 증원 논란으로 수험생들이 겪어야 할 혼란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픕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2025년 증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31515542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